민족명절
안순 소수 민족은 일년에 많은 명절들이 있는데 한족의 풍속과 같은 단오 추석 명절이 있지만 ‘2월 초이튿날’, ‘3월
초사흘날’,’4월 초여드렛날’, ‘6월 초엿샛날’, ‘6월 스물나흘날’ (음력으로),그리고 간표등 민족 특색을 지닌
명절도 포함되고 있다.
포의말 ‘낭모낭소’ 로 발음한 간포는 안순 포의족 젊은이들이 사랑하는 애인을 찾는 활동인데 자주 경사나 농삿모임의
기회를 타고 진행하는 것이다. 간표를 할 때 젊은 남녀들은 먼저 서로 노래하고 나뭇잎을 피우면서 사랑을 표달한다.
간표를 할 때 부모님과 친척을 회피하여야 하는 것은 중요한 원칙이다.
아마 간표를 통해 사랑이 생긴 남녀들은 다음 간포의 시간과 장소를 약속할 수 있다, 그런데 마음에 안 들 경우에
여자들은 남자의 요구를 예의롭게 거부할 수 있다.
간표노래는 ‘사랑 노래’, ‘고생 노래’, “도혼 노래” 그리고 “고발 노래” 로 나위어지고 가사는 9언, 7언,
5언, 4언 등 형식으로 표시된다.
도화절: 도화절은 안순 묘족의 성대한 민족 명절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다 음력 정원안에 지내는데 산비탈에서 꽃나무를
심는 것에서 이름을 받는다. 그런데 묘적에서 ‘도화’를 ‘두도’로 말하는데 비틀에서 즐리는 것을 의미한다.
도화절에는 묘족의 모든 사람들, 특히 젊은 남녀들은 명절성장을 입는데 미혼남들은 아름다운 배산산면 십여 내지 수십여
개를 업고 미혼녀에게 사랑을 뜻을 전달하며 미혼녀들은 자주 소포로 은령, 은주, 은쇠등 은장식물을 들고 각종 활동에
즐겁게 참가한다. 남자들은 생황을 불고 여자들은 음악에 은령, 수건을 흔들고 같이 꽃나무를 둘러싸고 춤을 춘다. 명절에는 꽃
든 장대 기어오르기, 활쏘기 , 바느질 등 경기도 있고 , 무예 슈, 소싸움등 민족적 활동들도 있다.
도화절은 보통 사흘날 동안을 즐겁게 지내는 것이다. 첫날에는 꽃나무를 심고 묘족 사람들이 꽃나무를 멀리 보자 명절의
준비를 잘하고 이튿날 새벽에는 온 마을의 사람들이 꽃나무 근처에 가서 각종 활동을 행하고, 사흘날에는 도화 황동이
끝난 후에 손님들이 근처에 묘족 집에서 하숙하여 주인과 같이 술을 마시고 생황을 불며서 춤을 추고 밤 세워 즐겁게 지낸다.
마을의 얼은이 꽃나무를 오랜동안 생육하지 못한 가족에게 갖다준다. 그 가족은 너무 기뻐서 꽃나무를 받은 후에 손님들에게
반찬을 차려 드린다. 젊은 남녀들은 이 기회를 타고 애인을 구하고 노인들은 생황을 불며 풍년을 경축한다.
지금에 와서는 도화절은 여려 민족이 같이 성대하게 지낸 명절인데 그날이 오면 안순성 내외 마을마다의 사람들이 다
꽃나무에 가서 기쁨의 바다로 만들어준다.
삼월 초사흘날: 이 명절에는 젊은 남녀들이 노래로
우정과 사랑을 서로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강가, 못가, 산비탈에 않아서 민간 가곡을 듣고 민족 무도를
구경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갖은 색깔의 찹쌀을 준비하거나 작은 자루에 계란과 여러 식품을 담그고 아이에게 강가, 논밭에서
참가하고 구경하는 청소년들에게 갖다주고 먹게 하기도 한다.
포의족 젊은 남녀들은 사흘날 동안에 등산, 노래, 교유 등 활동을 행하고 근처의 다른 민족의 젊은이들도 민족적인
노래, 교우 활동에 참가하기도 한다.
어떤 노래꾼은 이 기회를 타고 뛰어난 재주로 사흘날 동안을 노래하여 인기를 모으다가 관심을 많이 이끌어간다.